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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기묘한 컴퓨터 TOP10(2011/04/28)
  • 작성일2012/11/09 13:55
  • 조회 809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4/28 17:08:16

 

 

 

 

 

" 변기처럼 생긴 Toilet PC가 2위 "
이젠 생활필수품이 되다시피한 컴퓨터를 개성 따라 꾸미려는 네티즌들의 시도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공장에서 네모반듯하게 찍혀 나오는 컴퓨터 본체 케이스를 입맛에 맞춰 특이하게 제작하려는 네티즌들의 노력은 ‘케이스 모딩(case modding)’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아왔다.

스웨덴의 한 블로거가 그동안 전 세계 인터넷을 통해 나돌았던 수천 건에 달하는 개성만점 본체 케이스들 중에서 가장 기기묘묘한 10개를 골랐다. 그는 개인이 올린 것은 물론 기사 등에서 소개된 케이스 모딩까지 참고했다.

블로거 ‘포스포르’는 10위에는 전자레인지형 PC를 선정했다. 모니터가 전자레인지의 정면에 있고 부품은 그 안에 들어 있다. 9위는 벽타기형(Wallcrawler). CD 드라이버가 케비넷의 외부에 걸려 있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게 선정 이유다.

원자폭탄처럼 생겨 위압감을 주는 WMD(대량살상무기)와 영화 ‘스타워즈’의 알투디투(R2D2), 레고맥(Lego Mac), 호박처럼 생긴 사이버펌프킨 등이 8위부터 5위까지 랭크됐다. 2000년 버그를 형상화한 ‘Y2K 버그’가 마치 매끈한 껍질을 가진 풍뎅이가 날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찬사와 함께 4위에 올랐다. 빵으로 만든 듯한 진저 브레드 PC와 화장실 변기처럼 생긴 토일렛 PC가 각각 3위에 2위에 걸렸다.

영광의 1위는?
카츠야 마쓰무라(43)라는 일본인이 만든 일명 ‘미스 칸나 PC’가 선정됐다. 일본의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지난해 인터넷에서 엄청난 호응을 받은 이 PC는 스티로품과 점토 등으로 제작됐다. 카츠야씨는 이 기묘한 PC 본체 케이스를 제작하는 자세한 과정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며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