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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

감성은 화장실도 꿈꾸게 한다(2007/04/09)
  • 작성일2012/10/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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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07/04/09 09:23:45 

 

 

 

 

 

 

" 김해 클레이아크 기획전 "
▲사진설명= 용환천 작 '담을 수 있는 어떠한 것'.

요즘 미술관의 작품들을 보면 미술관이 단지 작품을 감상하는 곳이 아닌 작가들의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감성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작가의 예술적 감성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게 만들기도 하는데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으로 가면 화장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그것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두번째 기획전인 '꿈꾸는 화장실'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내달 1일까지 '화장실'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의 쓰임으로만 여겨졌던 화장실의 세면기, 변기 등의 위생도기가 설치, 미디어, 조각, 사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큐레이터 그리고 산업체가 삼위일체되어 흥미로운 조형예술품으로 재탄생 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산업과 순수미술이 결합된 전시로, 프랑스·스위스·한국·중국 등 4개국의 도자조각가, 사진작가, 회화·설치미술가 등 10명 전문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내달 1일 '꿈꾸는 화장실'전을 마치면 오는 4월 26일부터 올해 상반기 기획전으로 '세바스챤 슈티제의 흙집 사진전', '흙집 퍼포먼스', '아프리카 컬렉션' 등을 개관 1주년 특별전시회로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