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
대만 여배우 '中여화장실 엉덩이 파도타기' 발언 파문(06/09/11)
- 작성일2012/10/29 10:50
- 조회 898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06/09/11 19:00:59
최근 대만 모 연예오락 프로에 출연해 중국 대륙의 화장실문화와 방송문화를 풍자하며 좌중을 까무러치게 만든 대만 여배우 멍광메이(孟廣美)가 지난 3일부터 일주일이 넘도록 신랑(新浪), TOM 등 중국 주요포털의 인기 핫이슈 코너에서 중국네티즌들의 비판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MC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멍광메이는 지난달 31일 대만 중톈(中天)TV의 '레드 스톰(紅色風爆)'이라는 토크쇼 에서 중국과 대만 문화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한 것이 문제였다. 그뒤 대륙문화를 소리높여 조소했다가 사흘뒤 대륙서 관련뉴스가 보도되고 3시간만에 1만7천여개의 소나기 댓글이 쏟아지자 대륙서의 연예활동이 가능할지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을 맞고있다.
멍광메이는 '대륙과 대만 연예계는 과연 어떤 점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질문이 나오자 "자주 중국 대륙을 드나들며 활동하는연예인으로서 한마디 하겠다"며 대륙의 화장실문화에 대한 난감한 경험을 토로했다.
멍광메이는 "한번은 모광장에서 녹화를 하는데 볼일이 생겨 스탭진이 일러준 측간이란 곳으로 향했다. 가서 보니 배수구가 길게 늘어진 게 일킬로미터는 돼보였고 백여개쯤 되는 허연 엉덩이들이 엇박자 파도타기를 하고 있었다"며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대륙사람들은 화장실(洗手間)이라하면 못알아듣고 반드시 뒷간(厠所)이라 말해야한다. 대륙의 뒷간이란 곳은 모두 문이 없고 있다해도 문을 닫지 않고 일 보는 게 다반사. 마주보며 이야기도 나누고"라며 크게 웃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사람들은 알만한 이야기에 공감한다며 웃음을 함께 했다.
멍광메이는 이어 중국의 방송문화에 관한 경험도 끄집어내 흥미롭게 설명했다. 그녀는 "관영 CCTV의 연예프로에서 자주 사회를 보는데 CCTV 에 나온다는 건 출연료가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그게 바로 중국에선 인민(노동자, 농민)을 위해 봉사(爲人民服務)한다는 것"이라고 조소했다. "물건너간 지 십년넘은 가수노래가 전파 타는 곳이 CCTV"라며 중국 대중문화가 좀 뒤떨어졌다고 비웃기도 했다.
멍광메이에 관한 보도가 전해지자 중국네티즌들은 커다란 불만과 항의의견을 표시하며 강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멍광메이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현실을 간과하고 아직도 대륙사람을 조속한 문화적 개선이 필요한 대상으로 폄하한 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덩샤오핑 집권시절부터 누누히 강조돼온 '문화예술은 결국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비웃음거리로 만들며 국가적 모멸감을 안긴 데도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 반응을 보면, IP219.152.96.92는 "중국 농촌에서도이젠 더이상 측간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베이징같은 곳에선 더더욱 말할 필요없고"라면서 도시거주 저소득계층을 위한 공중화장실의 환경만으로 중국전반을 평가하는 것에 10일 밤 크게 화를 냈다.
IP60.181.193.29의 경우는 "멍광메이가 무대에서 보여준 행복한 웃음에 힘이 나곤 했다. 그런데 이게 왠 말이냐"면서 "실망, 실망, 대륙에 와서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라"며 믿음을 저버리고 경제적인 모욕감까지 전해준데 발끈하기도 했다.
IP58.48.167.223는 "대륙이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한민족이라면 그렇게 비웃기만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IP220.186.128.4는 "대만사람들 가끔 대륙을 너무 무시한다.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한다"고 9일 오후 크게 열을 내기도 했다.
IP218.88.65.15는 "멍광메이 말이 무척 재밌긴 한데 화장실 배수구가 일킬로미터라는 건 좀 과장이다"면서 9일 저녁 스마일 표시를 남겼고 IP75.2.154.87는 "사실 따지고 보면 객관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니까 그냥 웃고 넘기자. 그만 흥분을 가라앉힐 때"라며 10일 새벽 흥분한 네티즌들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대륙의 화장실 문화를 폄하해 네티즌들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멍광메이. 사진=Dahangzhou.com]
중국에서 MC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멍광메이는 지난달 31일 대만 중톈(中天)TV의 '레드 스톰(紅色風爆)'이라는 토크쇼 에서 중국과 대만 문화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한 것이 문제였다. 그뒤 대륙문화를 소리높여 조소했다가 사흘뒤 대륙서 관련뉴스가 보도되고 3시간만에 1만7천여개의 소나기 댓글이 쏟아지자 대륙서의 연예활동이 가능할지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을 맞고있다.
멍광메이는 '대륙과 대만 연예계는 과연 어떤 점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질문이 나오자 "자주 중국 대륙을 드나들며 활동하는연예인으로서 한마디 하겠다"며 대륙의 화장실문화에 대한 난감한 경험을 토로했다.
멍광메이는 "한번은 모광장에서 녹화를 하는데 볼일이 생겨 스탭진이 일러준 측간이란 곳으로 향했다. 가서 보니 배수구가 길게 늘어진 게 일킬로미터는 돼보였고 백여개쯤 되는 허연 엉덩이들이 엇박자 파도타기를 하고 있었다"며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대륙사람들은 화장실(洗手間)이라하면 못알아듣고 반드시 뒷간(厠所)이라 말해야한다. 대륙의 뒷간이란 곳은 모두 문이 없고 있다해도 문을 닫지 않고 일 보는 게 다반사. 마주보며 이야기도 나누고"라며 크게 웃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사람들은 알만한 이야기에 공감한다며 웃음을 함께 했다.
멍광메이는 이어 중국의 방송문화에 관한 경험도 끄집어내 흥미롭게 설명했다. 그녀는 "관영 CCTV의 연예프로에서 자주 사회를 보는데 CCTV 에 나온다는 건 출연료가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그게 바로 중국에선 인민(노동자, 농민)을 위해 봉사(爲人民服務)한다는 것"이라고 조소했다. "물건너간 지 십년넘은 가수노래가 전파 타는 곳이 CCTV"라며 중국 대중문화가 좀 뒤떨어졌다고 비웃기도 했다.
멍광메이에 관한 보도가 전해지자 중국네티즌들은 커다란 불만과 항의의견을 표시하며 강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멍광메이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현실을 간과하고 아직도 대륙사람을 조속한 문화적 개선이 필요한 대상으로 폄하한 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덩샤오핑 집권시절부터 누누히 강조돼온 '문화예술은 결국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비웃음거리로 만들며 국가적 모멸감을 안긴 데도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 반응을 보면, IP219.152.96.92는 "중국 농촌에서도이젠 더이상 측간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베이징같은 곳에선 더더욱 말할 필요없고"라면서 도시거주 저소득계층을 위한 공중화장실의 환경만으로 중국전반을 평가하는 것에 10일 밤 크게 화를 냈다.
IP60.181.193.29의 경우는 "멍광메이가 무대에서 보여준 행복한 웃음에 힘이 나곤 했다. 그런데 이게 왠 말이냐"면서 "실망, 실망, 대륙에 와서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라"며 믿음을 저버리고 경제적인 모욕감까지 전해준데 발끈하기도 했다.
IP58.48.167.223는 "대륙이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한민족이라면 그렇게 비웃기만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IP220.186.128.4는 "대만사람들 가끔 대륙을 너무 무시한다.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한다"고 9일 오후 크게 열을 내기도 했다.
IP218.88.65.15는 "멍광메이 말이 무척 재밌긴 한데 화장실 배수구가 일킬로미터라는 건 좀 과장이다"면서 9일 저녁 스마일 표시를 남겼고 IP75.2.154.87는 "사실 따지고 보면 객관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니까 그냥 웃고 넘기자. 그만 흥분을 가라앉힐 때"라며 10일 새벽 흥분한 네티즌들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대륙의 화장실 문화를 폄하해 네티즌들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멍광메이. 사진=Dahangzh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