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
美고교, 수업중 화장실 가는 횟수를 제한하는 학교가 있다(2011/10/18)
- 작성일2012/11/13 10:51
- 조회 873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10/18 15:17:41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중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벌칙을 주는 교칙을 제정해 말썽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남부 교외에 소재한 에버그린 파크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기당 3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되면 방과 후 학교에 남아 보충 수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시카코 언론들이 전했다. 이유는 화장실 행(行)을 이유로 수업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하려고 한다는 것.
이 학교 빌 샌더슨 교장은 “학생들이 귀한 수업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수업시간에 교실을 벗어나려고 화장실 핑계를 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새 교칙 제정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수업 사이 교실 이동에 주어지는 시간이 단 5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화장실에 들를 시간이 없다”며 “수업시간 일부를 할애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다.
일부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입장에 동조하며 “이는 학생 복리의 문제”라며 “학생들이 방과 후 보충을 피하려고 생리현상을 참는 것도 문제고 보충수업 때문에 귀갓길 통학버스를 놓치게 되거나 클럽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도 문제”라고 우려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교사들에게 재량권을 줘 각 교사가 자신의 수업시간에 이 교칙을 적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남부 교외에 소재한 에버그린 파크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기당 3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되면 방과 후 학교에 남아 보충 수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시카코 언론들이 전했다. 이유는 화장실 행(行)을 이유로 수업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하려고 한다는 것.
이 학교 빌 샌더슨 교장은 “학생들이 귀한 수업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수업시간에 교실을 벗어나려고 화장실 핑계를 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새 교칙 제정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수업 사이 교실 이동에 주어지는 시간이 단 5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화장실에 들를 시간이 없다”며 “수업시간 일부를 할애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다.
일부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입장에 동조하며 “이는 학생 복리의 문제”라며 “학생들이 방과 후 보충을 피하려고 생리현상을 참는 것도 문제고 보충수업 때문에 귀갓길 통학버스를 놓치게 되거나 클럽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도 문제”라고 우려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교사들에게 재량권을 줘 각 교사가 자신의 수업시간에 이 교칙을 적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