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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칼럼 "가시고기"(2011/05/25)
- 작성일2012/10/26 16:37
- 조회 660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5/25 10:30:53
" 가정의 달, 5월에 붙여... "
화장실 회원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무총장 송철호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아주 감명 깊게 읽은 책을 한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조창인이 쓴 소설 ‘가시고기’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어쩌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작가 스스로가 말하듯이 “봄 햇살처럼 따스하고, 때론 강철처럼 단단한 아버지의 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로서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는 열 살짜리 소년... 끝없는 재발로 혹독한 아픔을 견디는 아이와 속수무책으로 그 곁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 이는 인간이 설정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비통함일 수밖에 없지요.
설상가상으로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팔기로 한 아버지는 검사과정에서 앞으로 6개월 밖에 살수 없는 간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습니다.
아이의 소생을 눈앞에 두고 자신에게 다가온 죽음... 그는 억울함과 슬픔, 아이를 세상에 혼자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는 두려움을 딛고 하나의 선택을 합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준 새끼들이 제갈 길로 떠난 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 수컷 가시고기처럼 말입니다.
이 소설을 읽는 제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도 아이를 사랑하는 父情은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아이를 살리는 소설 속의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될 겁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이 책은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해줍니다. 갈수록 거칠어지는 청소년들의 심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도 권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아주 감명 깊게 읽은 책을 한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조창인이 쓴 소설 ‘가시고기’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어쩌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작가 스스로가 말하듯이 “봄 햇살처럼 따스하고, 때론 강철처럼 단단한 아버지의 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로서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는 열 살짜리 소년... 끝없는 재발로 혹독한 아픔을 견디는 아이와 속수무책으로 그 곁을 지켜야 하는 아버지... 이는 인간이 설정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비통함일 수밖에 없지요.
설상가상으로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팔기로 한 아버지는 검사과정에서 앞으로 6개월 밖에 살수 없는 간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습니다.
아이의 소생을 눈앞에 두고 자신에게 다가온 죽음... 그는 억울함과 슬픔, 아이를 세상에 혼자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는 두려움을 딛고 하나의 선택을 합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준 새끼들이 제갈 길로 떠난 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 수컷 가시고기처럼 말입니다.
이 소설을 읽는 제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도 아이를 사랑하는 父情은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아이를 살리는 소설 속의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될 겁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이 책은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해줍니다. 갈수록 거칠어지는 청소년들의 심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도 권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