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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화장실 습관이 치질을 일으킨다(2011/04/13)
  • 작성일2012/10/26 14:17
  • 조회 644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4/13 16:37:18

 

 

 

 

 









" 외과적 수술만이 근본적으로 치질 치료가능 해 "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써 정확히 말하자면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생긴 치질덩어리를 말한다.
이러한 치질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사람이 서서 걷기 때문에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좋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질이 특히 잘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변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경우도 있겠으나 무의식적으로 잡지 하나 들고 들어가 시간을 보내다 나오는 경우 항문이 지속적으로 힘을 받아 항문 쪽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내부 점막이 밀려 내려오게 되며 치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치질은 급성기로 찾아오는 경우에는 부종과 함께 변을 볼 때 마다 통증이 일어나며 열감, 혈변과 함께 콧물 같은 점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 만약 만성적인 증상으로 자리 잡고 휴지기에 들어간다면 출혈이나 통증은 줄어드는 편이며 가끔 몸이 무리를 할 경우에만 급성기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치질의 치료법은 약물이나 좌욕 등의 보존적 치료와 직접적인 외과적 수술치료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의 목적은 치질 때문에 생기는 출혈이나 부종, 통증 등으 일시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치질을 완치할 수 없어, 근본적으로 치질을 없애는 방법은 외과적 수술 치료 밖에 없다.

결국에 치질은 늘어진 덩어리이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한다고 해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으며 좌약 등을 오래 쓰면 오히려 출혈 등이 더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치질증상을 깨끗이 없애고 싶다면 외과적 수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외과적 수술은 항문이 아프지 않도록 마취를 하고 속에 있는 치질덩어리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항문을 크게 벌린 후 모든 치질을 육안으로 확인해 가며 제거해나가는 방법이다.

이러한 외과적 수술법은 다른 치료법 보다 완치율이나 안전도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며칠간의 입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