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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화장실용품 전시장 “갤러리 목간(沐間)”(2007/01/15)
  • 작성일2012/10/26 13:14
  • 조회 639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07/01/15 18:28:10

 

 

 

 

 

글쓴이 : 한국화장실협회 이사/한국화장실연구소 소장 조의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쉽게 표현해 논현동 로타리 학동역에서 북쪽으로 200m쯤 되는 위치에 최근(06.12.01) 로얄TOTO(주)가 새롭게 자체 건물을 신축하고 입주를 하였다.그리고 그 건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 1-2층에 실내면적 300여 평을 할애하여 일반의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디자인 개 년의 화장실용품 종합 전시장 “갤러리 목간”을 동시에 개관하였다.


『 갤러리 목간의 입구표시 』


상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규모가 크다는 뜻도 있겠지만, 노른자위 땅 1층에 전시장을 꾸민다는 발상 자체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고, 전시된 품목의 숫자도 위생도기, 비데, 욕실용품 등 자체 브랜드(Rvini)제품 650여점 및 일본 TOTO사의 제품 50종을 합하여 모두 70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투입된 인테리어 비용만도 10억 원을 넘는다고 하니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더욱 개관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두 사람이 아침부터 열심히 마치 내 집의 가구를 닦듯이 전시품들을 열심히 손질하고 있었으며(예고 없이 방문하였으므로), 최고 책임자인 박종욱 사장께서도 직접 들려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에서 또 한 번 상상을 초월한다는 표현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또한 “Gallery 沐間” 이라는 이름 자체로도 일반의 상상을 초월하는 멋과 운치를 더하고 있다고 하겠다. 사장님의 표현을 빌리면, “갤러리 목간”은 단순 전시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패션쇼, 전시회 등도 개최함으로 명실 공히 Gallery로서의 사명도 다할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신다.



『 전시장 내부(대변기) 』


 


『 전시장 내부(소변기) 』

1970년 서울 영등포에서 로얄금속 공업사로 창업을 하여 주로 수전제품(수도꼭지 등)을 생산ㆍ판매 하면서 성장해온 동사는 1976년 KS표시허가 획득, 1980년 일본 동도기기(TOTO)와 합작, 2004년 로얄TOTO(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5년부터는 위생도기사업 분야까지 본격 진출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수전제품 과 최첨단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화장실관련제품 및 비데의 생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모습으로 고품격 위생도기 제품을 결합하여, 진정한 생활문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영업담당 박재율 이사가 거든다.



『 장애인 변기 』


 


『 어린이용 제품 』


로얄TOTO(주)의 브랜드명인 Rvini의 디자인 컨셉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Modernity
Rvini의 스타일링은 절제되고 간결한 Curve와 Edge의 만남으로 완성되었다.

2. Specialty
흔히 보아오던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스타일을 가지도록 디자인하였다.

3. Unity
전체적으로 하나의 스타일링 원칙을 찾을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였다.

또한 회사가 표방하는 “갤러리 목간”의 주제를 살펴보면, “갤러리 목간은 로얄TOTO의 비전과 첨단 기술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욕실 전문 전시장으로, 전시된 다양한 제품을 접함은 물론 선진 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효율적인 물의 사용에 대한 공간 등 욕실과 생활, 물과 관련된 종합적인 욕실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더욱 특별하다. 갤러리 목간은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맑아지고 투명해지는 샘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 전시장내부(세면기) 』

전시장을 알리는 외부의 싸인판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고, 실내에 마련된 간이 의자들도 이왕이면 서양식변기(좌변기)를 활용했으면 더욱 인상적이며, 일반의 호기심도 유도하겠다는 생각을 얼핏 해 보았다.
주차장은 물론, 지하철 2호선 학동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므로 찾아가기도 쉬운 곳, 화장실분야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인, 학생들의 참관을 자신 있게 권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치 못하며 전시장을 나왔다. (연락처: 02-3218-6400)

『 마침 이곳을 방문한 러시아화장실협회장 Moksunov씨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