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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중화장실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마쳐 (2006/02/23)
  • 작성일2012/10/09 17:31
  • 조회 1,379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06/02/23 15:42:47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된 "경기도 공중화장실 관리실태및 개선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가 11월 29일 경기도청 본관 브이아이피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보고회는 한시간삼십분에 걸쳐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박신흥 도 환경국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보고에 나선 협회사무국장은 경기도의 공중화장실을 시설, 유지관리, 편의용품비치의 세가지 분야에 대한 세밀한 분석내용을 보고하고 이용자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보고하면서 향후 경기도의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시설적측면에서는 장애인화장실의 설치율이 60%에도 미치지못한다는 점, 남여화장실 변기수가 1:0.59로 여자용변기가 남자용 변기의 절반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평등적 관점에서 제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유지관리측면에서는 역시 장애인화장실이 비품창고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있는 이유는 이용율이 낮음으로써 관리자의 관심이 적기 때문이며 이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의 정신에 따라 이용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명칭을 "다목적 화장실"로 변경하여 비단 장애인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노인, 임산부, 유아동반자까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할 것을 제안하고

편의용품측면에서는 화장실에 가장 기본적인 화장지, 비누, 타올의 비치율이 낮다는 조사결과를 보고하며 관광지화장실의 편의용품비치율을 높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협회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을 위한 평면도면의 제시와 설계지침서를 제공하는 등 원천적으로 이용자와 관리자를 고려한 설계건축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다목적화장실의 표지 디자인과 다양한 화장실표지 통일화 방안을 위한 KS 규격에 맞는 산뜻한 화장실 표지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토론 과정에서 공중화장실 표준공사비를 제안해 달라는 시군의 요청과 공중화장실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자문위원의 요청이 있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에서 환경국장님을 비롯한 3명 시군에서 수원시를 비롯한 9개시군의 담당자, 자문위원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