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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개관 1주년 음악회 (2011/10/21 )
  • 작성일2012/10/08 14:34
  • 조회 1,040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10/21 16:50:43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 해우재 잔디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첼로 합주를 비롯해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우주호와 WMF음악친구들의 ‘넬라 판타지아, 선구자, 아리랑’ 등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는 평소 고 심재덕 전 시장의 애창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전의 모습을 추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우재 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전은 2010년 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수상작 20여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화장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원사랑을 실천하고 화장실 문화에 큰 획을 그은 고 심재덕 전 시장을 기리고 뜻을 이어받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말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지역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행사는 2시간여에 걸쳐 이뤄지며 염태영 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일반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해우재는 지난해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화장실 변기모양의 개인 주택을 유지에 따라 수원시에 기증했고 리모델링해 관련 유물과 사진 문헌자료 등을 보관해 놓은 곳으로 대지 1994㎡ 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 규모다.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월드컵축구 유치 운동을 벌이던 1996년 화장실 문화 개선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에 이어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하는 등 열성적인 화장실문화 운동을 벌이다가 2009년 1월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