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oilet Association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11/10/07 09:24:28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여성행복 프로젝트 사업개발의 일환인 ‘여행(女幸)화장실’을 당산공원 내 설치하여 이달 1일부터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여행화장실 사업’은 공중화장실 내 여성의 변기수를 확충하여 여성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ㆍ안전성ㆍ쾌적성 등 최고 품질의 여행화장실 시공 및 수준유지로 여성이 만족하는 행복중심 영등포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이 행복한 시설로 설계된 이번 공중화장실은 여행화장실 표준모델을 적용하여 지하1층/지상1층, 연면적 258㎡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1층에는 기저귀교환대, 어린이대변기, 유아와 동반이 가능한 유아용거치대 등 편리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화장실과 파우더룸을 갖춘 일반화장실,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수유실이 완비돼 있다.

공중화장실 내부에는 이용자의 편리성, 안전성, 쾌적성을 고려한 냉․난방시설, 화장실 주변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유아용 세면대 및 대․소변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에 맞는 에너지 절감 건축기법을 도입하여 벽면 및 지붕을 녹화 조성하고,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과 실내․외 LED전등 및 램프가 사용됐다.

한편, 구는 까다로운 여행화장실 인증요건을 충족하여 설계ㆍ시공한 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에게 여행화장실 인증을 신청하였으며, 이미 현장실사단 평가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로 최종적인 여행화장실 인증 건축물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