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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방화장실 100개 지정’ 박람회 관람객 편의도모
  • 작성일2012/10/08 13:15
  • 조회 1,007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8/25 14:34:24





500만원이내 시설개선 사업비…매월 5~10만원 용품비 지원
현재 운영중인 50곳 박람회전 내년 5월까지 100곳으로 확대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방화장실 확보에 나섰다.

‘개방화장실’이란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업무시설, 의료시설, 주유소 등의 화장실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5백만원 이내의 시설개선 사업비와 매월 5~10만원의 소모품 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50곳의 개방화장실을 박람회 개최전인 내년 5월까지 100곳으로 확대하고,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 여수지역 230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실태점검과 시설물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화장실을 보면 그 집을 알 수 있듯이 화장실 문화는 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사항”이라며, “시내 요소요소에 개방화장실을 확보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소유하고 있는 시설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협회가 지정한 녹색화장실 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