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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피서철 해수욕장 등 쓰레기 및 공중화장실 특별관리대책 추진 (2011/07/27)
  • 작성일2012/10/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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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7/27 17:35:16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유원지 및 관광지, 공원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및 공중화장실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중구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등 중점관리 피서지 31개소를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수시로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고 번영회 등과 협의하여 임시판매소를 설치하였으며, 피서객이 생활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수거함에, 빈병, PET병,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피서지 출입구 등에 쓰레기 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수거함도 설치하였다.

그리고 피서지별로 환경 기동 단속반을 편성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행위, 소각행위 등을 엄중 단속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새벽에는 시민들이 동참하는 주변 환경정화 자율대청소시간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지난 6월 관리실태 점검 후 파손시설 보수 등의 개선조치와 더불어 청결 및 위생관리 강화, 화장지, 비누, 물수건 등 편의용품 상시비치, 파손·고장시설 즉시 복구, 냄새 발생억제를 위한 정화조 청소실시는 물론 관계 공무원의 수시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이용자 불편해소와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시 이상익 환경녹지국장은 26일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깨끗하고 청결한 피서지의 환경조성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의 이와 같은 노력에 부응하여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버리기, 되가져오기, 분리수거에 동참하기, 공중화장실 깨끗하게 사용하기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