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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휴일 공중화장실이 깨끗해 졌다. (2011/06/29)
  • 작성일2012/10/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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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6/29 15:44:52






광주시 북구가 청년간부회의 직원들을 통해 공휴일에 관내 공중화장실을 남몰래 청소하는 등 뜻 깊은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북구는 인재육성프로그램 중 하나로 6급 이하직원들로 구성된 청년간부회의에서 매년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간부회의에서는 지난 2월 정기모임을 갖고 휴일 공중화장실이 관리자가 없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휴일 공중화장실 대변신 프로젝트를 봉사활동 사업으로 확정했다.

지금까지 북구청, 전남대, 문흥청소년수련관, 철쭉어린이공원 등 4개 구역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매주 휴일 청소를 실시하고 있어 마주치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고 있다.

이에 북구 청년간부회의에서는 더욱 탄력을 받아 관내 등산로 정비 및 산 정상의 국기게양대 노후태극기 교체작업과 사랑의 식당 급식봉사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남들이 다 쉬는 휴일에 나와 보기만 해도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북구의 젊은 청년공직자들이 좋은 일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더 많은 격려를 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 청년간부회의는 20~30대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학습조직으로 구정현안 연구, 촛불의 밤 행사, 5․18민주묘역 정비활동, 애육원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동료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