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
수퍼 히어로들이 화장실 문제에 집착하는 이유(2011/06/15)
- 작성일2012/10/24 17:09
- 조회 865
해당 글의 작성 날짜 : 2011/06/15 15:19:53
" - 전설적 스타들의 아이러니컬한 죽음 "
년 6월 7일, , 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진 할로우가 의 촬영 중 사망했다. 당시 나이 26세. 30년대의 전설적인 섹스 심벌이었던 할로우의 사인은 신장염과 요독증이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신앙 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거부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빨리 죽지는 않았을 거라는 소문이 돈다.
하지만 신장염과 요독증의 진짜 이유는 섹스어필을 팔기 위해 몸에 딱 붙는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느라 화장실에 가지 못해 억지로 소변을 참아서였다고 하니, 결국 직업병으로 죽은 셈이다. 아직도 할리우드의 많은 여성 배우들은 비슷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특히 착 달라붙는 스판덱스 옷을 입고 수퍼 히어로 역할을 하는 배우들은 디자이너와 의논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받는다고 한다.
1979년 6월 11일에 72세로 암으로 죽은 존 웨인 역시 직업병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 72세라니 할로우와는 달리 천수를 누렸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가 폐암에 걸려 64년에 수술을 받고 결국 같은 병으로 죽은 건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그와 함께 1956년에 만들어진 징기스칸 전기영화 라는 영화를 찍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었으니 말이다. 영화에 참여했던 220명 중 91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감독 딕 파웰과 공연 배우 수잔 헤이워드, 아그네스 무어헤드 모두 암으로 사망했다.
감히 자기 일생을 존 웨인 주연으로 찍으려 했던 할리우드에 대한 징기스칸의 복수인가? 그보다는 상식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징기스칸 영화를 찍기 위해서는 사막이 필수적이었고 당시 제작사에서는 유타주의 사막을 그 무대로 골랐다. 그런데 바로 옆 네바다에서는 미국의 핵실험이 한창이었고 그곳에서 발생한 방사능 섞인 바람은 곧장 유타주로 날아들었다. 평생을 미국과 우익가치를 홍보하는 데 바쳤던 (2차 세계대전 때는 온갖 핑계를 대며 군대는 안 갔지만) 존 웨인을 죽인 게 바로 미국 정부였던 셈. 이 정도면 충분히 아이러니컬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신장염과 요독증의 진짜 이유는 섹스어필을 팔기 위해 몸에 딱 붙는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느라 화장실에 가지 못해 억지로 소변을 참아서였다고 하니, 결국 직업병으로 죽은 셈이다. 아직도 할리우드의 많은 여성 배우들은 비슷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특히 착 달라붙는 스판덱스 옷을 입고 수퍼 히어로 역할을 하는 배우들은 디자이너와 의논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받는다고 한다.
1979년 6월 11일에 72세로 암으로 죽은 존 웨인 역시 직업병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 72세라니 할로우와는 달리 천수를 누렸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가 폐암에 걸려 64년에 수술을 받고 결국 같은 병으로 죽은 건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그와 함께 1956년에 만들어진 징기스칸 전기영화 라는 영화를 찍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었으니 말이다. 영화에 참여했던 220명 중 91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감독 딕 파웰과 공연 배우 수잔 헤이워드, 아그네스 무어헤드 모두 암으로 사망했다.
감히 자기 일생을 존 웨인 주연으로 찍으려 했던 할리우드에 대한 징기스칸의 복수인가? 그보다는 상식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징기스칸 영화를 찍기 위해서는 사막이 필수적이었고 당시 제작사에서는 유타주의 사막을 그 무대로 골랐다. 그런데 바로 옆 네바다에서는 미국의 핵실험이 한창이었고 그곳에서 발생한 방사능 섞인 바람은 곧장 유타주로 날아들었다. 평생을 미국과 우익가치를 홍보하는 데 바쳤던 (2차 세계대전 때는 온갖 핑계를 대며 군대는 안 갔지만) 존 웨인을 죽인 게 바로 미국 정부였던 셈. 이 정도면 충분히 아이러니컬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